E- Civil Affairs
다시 건강해지길 꿈꿉니다.
|
---|
나이가 들면 자연히 몸이 안 좋아지는 건 알았지만 갑작스럽게 안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해보지 못한체 하루 하루를 열심히 살았을 뿐인데... 너무 열심히 산 탓인지 신장이 망가져 치료를 받았지만 치료로는 부족하여 투석을 하게 되었습니다. 투석을 처음 받았을 때는 금방 건강해져 다시 일할 수 있을지 알았지만 한번 나빠진 건강은 다시 돌아오기 어려웠고 건강할 때 벌어 놓았던 돈은 하나 둘 부족해지기 시작했습니다. 가족도 없었기에 도움을 받지 못했고 생활을 유지하기 어려워 찾은 동사무소에서 기초생활수급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감사하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적은 돈이지만 혼자서 지내는데 사치를 부릴 것도 아니고 몸하나 건사하면 된다는 마음으로 건강을 돌보며 생활을 유지하였습니다. 운동도 열심히 하고 건강에도 신경을 썼지만 한 번 나빠진 신장은 돌아오지 않았고. 주 1회 받던 신장 투석이 주 2회로 늘어나고 이제는 주 3회를 받게 되었습니다. 신장기능이 떨어지다보니 쉽게 지치고 병원까지 가는 것이 힘들어 택시를 타고 이동하다보니 병원비보다 이동비가 더 부담이 되는 상황입니다. 위 가정이 꾸준히 치료를 받으며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