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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충규 대덕구청장 “여름철 재난 대비 철저한 사전대비에 만전”
최충규 대덕구청장 “여름철 재난 대비 철저한 사전대비에 만전”
폭염·집중호우 등 대비 ‘여름철 재난 특별대책 기간’ 설정… 재난상황안전실 가동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가 ‘2023년 여름철 자연재난(호우·태풍·폭염)대비·대응계획’을 수립,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에 나서는 등 선제적 대응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기상청의 기후 전망에 따르면 올 여름은 평년보다 더 강한 폭염과 강풍, 집중호우 등 이상 기후를 동반하는 슈퍼 엘니뇨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구는 지난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여름철 재난 특별대책 기간’으로 설정, 재난상황안전실 가동에 들어갔다.

특히, △기상정보 활용 예비특보 단계부터 철저한 대비 △실시간 재난정보의 신속한 전파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반복 점검 및 지속적 보완 △피해(우려)지역 책임담당제 실시 및 현장 책임자 전진 배치 등 기본 대응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이 같은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대응계획’을 바탕으로 피해 우려 지역 현장 점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신탄진 현도교 인근 물놀이 위험구역을 방문해 △집중호우 발생 시 하천 범람 △안전 장비 미배치로 인한 사고 발생 위험 요소 등을 꼼꼼히 살폈다. 또 △안전관리 요원 배치 및 안전교육 추진 △안전시설 설치를 통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최 청장은 중리동 경북한의원 인근 및 법2동 대덕소방서 인근 스마트 그늘막을 설치 현장을 방문했다.

구는 현재 고정식 그늘막 및 스마트 그늘막을 총 139곳 설치·운영 중에 있다. 이번에 신규 설치한 2곳뿐만 아니라 읍내동 현대 아파트 인근에 1곳을 추가 설치하는 등 폭염 대비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이밖에 최 청장은 송촌동 먹자골목 일원 하수도 시설물 준설 현장을 방문해 “올여름 엘니뇨, 해수 온난화 현상으로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재해 우려 지역 현장점검과 재난 발생 사전 대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구는 전 부서에 걸쳐 △집중호우 대비 도로변 빗물받이 점검, 배수로 및 맨홀 준설 △산사태, 급경사지, 낙석 위험지 사전 점검 △주요 건설공사 현장 장마 전 사전 점검 등의 결과를 이달 말까지 제출토록 했다.

이에 앞서 구는 △여름철 자연 재난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 조사 실시 후 우려 지역 17곳 지정 및 위험 요소 제거 △양수기, 발전기 등 수방 자재 점검 △시간당 강우량 100㎜를 가정한 비상 상황 대응 훈련 실시 등 ‘주민 피해 최소화’를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구온난화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기상이변이 속출하고 있다”며 “구민들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자연 재난 대비·대응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최충규 대덕구청장(사진 왼쪽)이 신탄진 현도교 인근 물놀이 위험구역을 방문해 현장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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