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대전 대덕구,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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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대덕구,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 간담회 개최 관광 플랫폼 구축·생활 인프라 확충 등 구민 의견 쏟아져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의 지역 발전을 위해 오정동 청사 부지 일원 재창조 사업, 조차장역 이전 및 복합 주거문화단지 조성 등 구민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다. 대덕구는 지난 17일 구청 청렴관에서 ‘대전 전략 2050 그랜드플랜’을 논의하기 위한 릴레이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릴레이 간담회는 지난 14일 서구 및 중구 간담회에 이어 세 번째로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에 담을 구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대덕구 의원 및 대덕구민 등 2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대전 2050 그랜드플랜 내용 발표 △구민의견 청취 △설문조사 순으로 이뤄졌다. 먼저 대전 미래전략 2050 그랜드플랜의 책임연구원인 대전세종연구원 정경석 박사가 대내외 미래 이슈와 이에 대응한 대전시의 미래 발전 방향, 대전의 정체성이 반영된 미래상 초안을 발표했다. 발표를 토대로 대덕구민들은 △오정동 청사 부지 일원 재창조사업 △제4시립도서관 대덕구 설립 △한샘대로 버스노선 증설 △산업단지 내 유해 물질 배출공장 외부 이전 △트램노선 회덕역 연장 및 계족산 활용 공원 조성 △조차장역 이전 및 복합 주거문화단지 조성 △천변고속화도로 무료화 조속 추진 △신탄진권역 생활 인프라 구축(영화관, 마트, 미술관, 콘서트홀 등) △신탄진권역에 농업기술센터 분소 설치 등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는 대덕구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13명이 참석해 청년세대의 고민인 일자리(창업 분야 일자리 원스톱 시스템 구축)와 놀거리(대덕 힐링 관광 플랫폼 구축)에 대해 질문하고 정책까지 제안하는 등 대전의 미래에 대한 심도있는 고민과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구민은 “대덕구는 수십 년간 정말 변하지 않는 도시였다”며 “우리 자녀 세대는 아이들과 함께 가까운 도서관, 체육관, 공원을 가기 위해 다른 구로 가지 않아도 되는 그런 일상이 있는 대덕구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오늘 간담회에서 제안된 의견이 향후 전문가 자문을 거쳐 ‘2050 그랜드플랜’에 자치구별 핵심사업으로 반영될 계획”이라며 “대덕구가 지난 100여 년간 국가 기반 시설인 철도·국도와 충청권 식수 공급을 위한 대청댐 인근 개발제한구역 지정 등 대전과 국가의 편익을 위해 묵묵히 희생한 만큼, 이제는 우리 대덕구민들도 일상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정책적 안배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사진 설명 : 최충규 대덕구청장이 16일 구청 청렴관에서 개최한 ‘대전 2050 그랜드플랜 수립을 위한 대덕구 구민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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