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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대덕구청장, ‘노인학대 인식의 날’ 메시지 발표
박정현 대덕구청장, ‘노인학대 인식의 날’ 메시지 발표
“노인학대 예방, 사회적 관심이 필요합니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이 15일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을 맞아 기념하며 메시지를 발표했다.

박 청장은 “해마다 꾸준히 늘고 있는 노인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어르신의 인권증진을 위해 모두가 관심을 가졌으면 한다 ”며 말문을 열었다.

그는 “평균수명이 늘어나고 고령화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며 노인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주변의 외면과 무관심 속에 어르신 10명 중 1명이 학대를 당하는 현실은 우리나라 어르신들의 어두운 자화상이기도 하다”며 유감을 표했다.

보건복지부의 ‘2019 노인학대 현황보고서’와 ‘2017 노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노인의 9.8%가 학대 경험이 있다. 매년 70만 명 이상의 노인들이 학대에 노출된 것으로 추산되지만, 2019년 노인학대 신고 접수 건수는 1만 6071건으로 저조하고, 이 중 학대사례는 5243건(32.6%), 재학대 사례는 500건(9.5%) 밖에 되지 않아 은폐되거나 밝혀지지 않은 학대가 상당하다.

또한 “더욱이 문제는 대부분의 노인학대가 자녀, 배우자, 며느리, 친척 등 친족(74.2%)에 의해 가장 안전해야 할 가정(84.9%) 내에서 발생한다는 점”이라며 “노인학대는 더 이상 한 가정의 문제가 아닌, 예로부터 소중히 지켜온 ‘경로효친’의 전통적 가치관이 붕괴된 사회적 문제로 매우 우려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남의 집 일이니까’ ‘학대가 아닐 수도 있으니까’하는 사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선가 학대를 당하는 어르신들이 있다”며 “노인학대 신고는 참견이 아니다. 학대 피해를 부끄러운 가정사로 치부해 감추고, 처벌을 두려워해 외부에 알리기를 꺼려하는 노인에게 건네는 도움의 손길”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게 내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노후를 보내는 건 어르신들이 응당 누려야 하는 기본권”이라며 “어르신의 권리보장과 인권보호를 위해 지역사회가 적극 나서주길 바라며, 어르신들이 지역 공동체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고 지혜를 나누는 따뜻한 행복공동체를 여는데 대덕구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첨부파일
2. 박정현 대덕구청장, ‘노인학대 예방의 날’ 메시지 발표.hwp(32.5K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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