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일상이 즐거운 대덕구

구정소식

E- Civil Affairs

해당 메뉴에서 검색하기

보도자료

보도해명

보도자료(상세화면) - 제목, 작성자, 작성일 , 담당부서 , 내용 , 첨부파일 정보를 제공하는 표 입니다.
“우린 친구 아이가 !!!” 세상이 아직 따듯한 이야기
“우린 친구 아이가 !!!” 세상이 아직 따듯한 이야기
유족 한 명 없이 죽은 무연고 사망자의 마지막 길을 지켜준 친구들.

태어나서 버려지고 고아로 자라 결국 목을 매고 사망한 어느 50대 남자의 마지막 길을, 혼자 아프게 이 생에 와서 혼자 아무도 지켜보는 이 없이 저 생으로 가야 할 것 같던 그 길을, 고인의 친구들이 한 데 모여 장례식을 치러 준 이야기가 있어 가슴 따듯함을 전해준다.
1월 16일(화) 오전 8시 경 대덕구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된 50대 남성은 태어날 때부터 부모에게 버려져 고아로 자라 연고자가 없어 장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무연고 사망자 처리가 예정되어 있었다. 그러나 고인의 친구들의 요청으로 신탄진 보훈병원 장례식장에서 1월 22일(월) 장례식을 거행, 다음 날 23일 발인 및 화장·봉안까지 장례비용을 자비로 부담하며 쓸쓸할 뻔 했던 친구의 마지막 길을 지켜 주었다.
대덕구는 연고자가 없어 사망하는 무연고자의 장례식을 대행해주는 ?고독사 안심장례지원서비스 조례”가 있어, 무연고 사망자 발생 시 동 주민센터에서 장례위원회를 설치, 장례에 소요되는 비용(기초수급자 150만원)을 지급하는데 이번 미담의 주인공들은 친구의 마지막 길을 자신들의 부담으로 치르고 싶다고 하여 대덕구에서는 장례비용 중 기초 장제비(1인 75만원)를 지급한다.
대덕구 관계자는 ‘2011년 693명이던 무연고 사망자 수가 2016년 1,232명으로 5년간 2배 가까이 증가했다.’며, ‘연고자가 아예 없는 경우도 있지만, 형제 자매 또는 자녀 등 연고자가 있어도 경제적 문제나 가족관계 단절로 고인에 대한 포기확인서를 제출하면 무연고 사망자로 장제처리를 진행한다. 그 때마다 각박한 사람 사는 세상의 세태가 막막했는데, 이 분들의 이야기가 많은 분들에게 가슴 따듯함으로 전해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첨부파일
3. 대덕구 “우린 친구 아이가”…세상이 아직 따듯한 이야기.hwp(42KB)     
3. 대덕구 “우린 친구 아이가”…세상이 아직 따듯한 이야기.jpg(61.8KB)     
공공누리 3유형본 공공저작물은 공공누리 “출처표시+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만족도 평가 | 현재 페이지에서 제공하는 정보와 편의성에 만족하셨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