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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벨트동춘당, 옥류각, 회덕향교 등 역사의 숨결을 느껴보세요!

동춘당 종택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 관직을 물러난 후 거처하던 곳으로 동춘당 뒤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동춘당과 함께 건축 당시의 모습이 잘 남아 있어 조선시대 상류주책의 건축양식이나 생활상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 종별 : 국가민속문화재
  • 수량 : 4동(사랑채, 안채, 별묘, 가묘)
  • 재료 : 목조
  • 연대 : 조선 후기
대전 동춘당 종택은 동춘당 뒤쪽에 위치해 있으며 조선 효종(재위 1649∼1659) 때 병조판서를 지낸 동춘당 송준길 선생이 관직을 물러난 후 거처하던 곳입니다.

동춘당 왼쪽의 대문을 들어서면 一자 모양의 사랑채와 ㄷ자 모양의 안채가 있고 그 오른쪽에는 사당인 가묘와 별묘가 배치되어 있습니다. 사랑채는 앞면 6칸·옆면 6칸입니다.
부엌 위는 다락으로 꾸몄고, 앞에는 1칸 살림집을 달아 집안의 여러가지 일을 맡아보던 청지기가 사는 방을 두었으며 대청마루와 큰 사랑방 앞에는 툇마루를 설치하였고, 작은 사랑방 앞에는 누마루처럼 높여 그 밑에 아궁이를 두고 있습니다. 안채는 건물 가운데에 앞면 3칸·옆면 2칸의 넓은 대청마루와 왼쪽에 2칸의 마루방, 1칸 반의 안방, 1칸씩 자녀방과 바느질 방인 침모방 그리고 부엌이 연결되어 있으며 대청마루의 오른쪽에는 각 1칸씩 건너방과 웃방, 부엌, 반찬을 두는 찬방, 그리고 행랑방이 붙어 있어 전체적으로 ㄷ자를 이루고 있습니다. 가묘와 별묘는 모두 앞면 3칸·옆면 2칸으로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사람 인(人)자 모양을 한 맞배지붕으로 꾸며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