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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지역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작성자 권소영
작성일 2022-04-06
첨부파일 2065447.jpg (282.5KB)
내용 대덕구, 지역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산단 리노베이션 촉진, 뿌리산업 중심의 평촌동 지방산업단지 지정 토론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 주최로 한남대학교 인돈기념관에서 열린 지역산업 발전방안 정책토론회가 15일 성료됐다.

이날 토론회는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대전산업단지 리노베이션 촉진, 2부 평촌동 뿌리산업 육성을 주제로 주제별 발제와 패널들의 토론이 펼쳐졌다.

먼저 대전산단 리노베이션 촉진방안에 대해 허찬영 한남대학교 교수 외 2인(성을현·강재열 충남대 교수)의 공동발제로 포문을 열었다.

이어 박영순 대덕구 국회의원, 김종민 대전산단관리공단 이사장, 윤동민 한국산업단지공단 충청지역 본부장 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대전산단 노후화에 따른 현황 및 문제점, 이에 따른 지자체의 개선 노력과 나아가 노후산단 대개조 사업에 대한 전략방안 및 과제 등을 화두에 올렸다.

2부에서는 평촌동 뿌리산업 육성과 연계한 지방산업단지 지정 필요성에 대해 김흥태 URI 미래전략연구원 대표의 발제를 시작으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토론이 이어졌다. 패널로는 최청림 한밭대 소공인특화지원센터장, 최두선 한국기계연구원 연구위원, 강창진 풍안이엔지 대표, 이필재 (사)신탄진중소기업협회 사무국장이 참여했다.

이날 대전시 산업용지 부족 문제에 대한 지적과 이에 대안으로 평촌동 뿌리산업단지 공급부지와 연계한 인근 지역의 확장 개발에 대한 의견과, 특히 안전성이 보장되는 화학제품등의 생산공장도 입지가 가능해야 기초산업이 발전할 수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평촌지역은 지난해 중기부 공모사업으로 ‘스마트혁신지구 조성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제조, 금형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기반산업 관련 기업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날 토론회 좌장을 맡은 박정현 구청장은 “대전산업단지를 첨단화하는 리노베이션과 평촌동 뿌리산업 육성 방안에 대한 좋은 의견들이 많이 나왔다. 모아진 의견이 정책으로 세워지기까지 시간이 걸리겠지만 지속적으로 정책 수립 과정에 참고해 발전 가능한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산단은 지난 50여 년간 대전산업의 전진기지로서 산업발전을 책임지는 중추적 역할을 해왔으나 이제는 노후화돼 환경문제, 입주기업의 쇠퇴 등 위기에 직면해 있다. 대덕구는 이에 따른 해법으로 2020년 고용노동부의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노후화된 대전산단의 첨단화를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대전대덕형 일자리 모델’을 제시했다. 또 지난해에는 노사민정연학의 역량을 결집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하는 경제전문기관인 대덕경제재단을 설립해 다각도로 대전산단의 회생과 대개조를 위한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