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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대덕구 청소년 기자단]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이현동 탐방 (여민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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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청소년기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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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민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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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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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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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대덕구의 동북쪽에 위치한 이현동, 즉 배오개 마을을 탐방해 보겠습니다. 이곳은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곳으로,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매력적인 공간입니다.
이 마을에 들어서기 위해서는 먼저 터널을 지나야 합니다. 터널을 지나면 마치 다른 세계에 발을 내딛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습니다. 터널 밖과 안의 공기와 분위기가 확 달라져 신비로운 느낌이 드는 것이죠.
이현동의 지명은 뒷산의 모양이 배와 닮아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배산 동쪽 아래 갈밭에서 심곡으로 넘어오는 고개를 '배오개'라고 불렀고, 이 고개의 이름을 따서 이현이라는 지명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곳은 '호박 마을'이라고도 불리며, 그 이름에 걸맞게 호박과 관련된 조형물들이 곳곳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마을미술프로젝트 덕분에 이곳은 벽화와 조형물이 아름답게 꾸며져 있습니다. 제가 방문했을 때, 벼가 슬슬 익어 고개를 숙이고 있는 모습은 벽화와 조형물의 조화를 더욱 돋보이게 했습니다. 이곳을 거닐며 자연과 예술이 함께하는 풍경을 감상하는 것은 정말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마을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이현동 생태습지를 만날 수 있습니다. 드넓은 갈대밭 앞에는 호박 모양의 조형물과 감돌고기 모양의 조형물이 아름답게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면, 그 바람과 함께 도자기로 만든 풍경 소리가 기분 좋게 들려옵니다. 이곳의 자연과 예술이 어우러진 풍경은 바쁜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공간이 되어 줍니다.
마을의 다채로운 색감은 저를 바쁜 생활에서 잠시나마 잊게 해주었습니다. 여러분도 이현동, 특히 배오개 마을을 방문하여 가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힐링의 시간을 가져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가을의 정취가 가득한 이곳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