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 Civil Affairs
할아버지의 공허한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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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가명) 할아버지를 도와주세요! 선한 인상을 가지고 있는 정호영 할아버지는 아들 정심원(가명)씨의 뇌종양 간병을 하며 힘든 시간들을 보내왔습니다. 정심원(가명)씨는 오래 전 뇌종양수술을 받았으나, 이후 얼마 되지 않아 뇌종양이 재발되어 초기보다 더욱 고통스러운 치료과정을 겪어야만 했습니다. 질병 때문에 경제적으로, 육체적으로 그리고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었지만 정호영(가명) 할아버지의 정성어린 간병으로 치료를 포기할 수 없었습니다. 10회의 항암과정을 마친 후 일상생활 복귀를 위한 재활치료를 받던 중 입원 2주 만에 정호영(가명) 할아버지는 병원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아들이 재활 중 쓰러졌으며 갑작스럽게 호흡이 멎어 사망했다는 연락이었습니다. 갑작스럽게 찾아온 아들의 사망에 정호영(가명) 할아버지는 허무함으로 마음이 아팠습니다. “문을 아들이 열고 들어올 것 만 같다”고, “차라리 이 늙은이를 데려가지 왜 아들을 데려갔는지 모르겠다”고 하며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아들의 사망소식에 힘들어하던 할아버지에게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복통으로 병원에 찾아가 진료를 받던 중 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아들의 간병 때문에 정작 본인의 건강을 관리하지 못해 질병의 심각해 졌으며, 이제는 수술을 해야 하는 정도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는 경제적 부담으로 인해 수술을 미루고 있습니다. 지역사회의 따뜻한 관심으로 할아버지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드리는 동시에 아들을 떠나보낸 공허한 마음을 따뜻한 사랑과 관심으로 채워주시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