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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 척추관협착증 부른다
  • 작성자 |정수환 작성일 | 2021-03-11
  • 문의처 |건강정책과 042-608-4474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이 척추관협착증 부른다

허리가 아프기 시작하면 디스크를 제일 먼저 의심을 하게 되는데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보다 뒤쪽으로 무게 중심이 실렸을 때 통증이 발생한다면 척추관협착증 증상일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세밀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척추관협착증은 우리 몸이 노화하면서 나타나는 퇴행성 질환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공간인 척추관이 노화로 인해 좁아져 신경을 누르게 되는 질환이다. 초기에는 허리가 뻐근하고 별다른 이유 없이 통증이 나타나게 되는데 많은 환자가 이런 증상을 노화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증상을 방치하는 경우 병이 점차 진행되면서 신경 통증의 증상이 나타나게 돼 앉아 있을 때는 통증이 없다가 걸을 땐 다리가 아프고 저리며 힘이 빠지기 때문에 걷는 것이 어렵고, 걷기 시작하면 자주 쉬어 주어야 하는 보행 장애까지 동반될 수 있다.

증상이 더욱더 악화되면 잠시 서 있거나 걸을 때도 엉덩이와 다리가 심하게 저리고 당기면서 통증이 나타날 수 있다. 환장에 따라서 다리를 저는 사람도 있고, 심한 경우 외출도 어려울 만큼 일상적인 활동에 지장을 받게 된다.

척추관협착증의 치료는 크게 비수술적 치료와 수술 치료로 나눌 수 있으며, 비수술적 치료에는 약물치료가 있다. 척추관이 좁아지면 그 공간 주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소염제와 진통제 투여를 한다.

만약 통증 때문에 지속적으로 고통을 받는다면 항우울제를 처방하기도 할 수도 있고 허리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과 물리치료를 함께 병행할 수 있다. 물리치료에는 초음파 또는 초단파를 사용해 몸속 깊은 곳의 근육이나 관절에 열을 공급하는 심부 열 치료, 실시간 초음파를 이용해 디스크 주변의 근육을 강화하는 치료 및 마사지 등이 있다.

비수술적 치료를 했지만 호전이 안 될 경우 신경 차단술을 이용해 많이 눌리는 신경 주위에 강력한 항염증 작용을 하는 부신피질 호르몬제를 투여해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이 외에 꼬리뼈를 통해 작은 관을 삽입한 후 병변 부위에 주사를 놓는 신경 성형술의 방법도 있다. 척추 건강에는 무엇보다 금주와 금연이 중요하다. 알코올은 염증을 악화시켜 통증을 유발하며, 니코틴은 혈관을 수축시켜 신경으로 산소와 영양이 원활하게 공급되는 것을 방해한다.

체중은 그대로 척추에 전달되기 때문에 과체중이 되지 않도록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건강은 살아가면서 빼 놓을 수 없는 것 중에 하나인데 걷기나 뛰기보다 허리에 부담을 줄이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수영과 자전거 타기가 도움이 된다

인천 뉴 성민병원 척추센터 이승은 과장은 “운동을 한다고 좁아진 척추관이 다시 넓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근육이 만들어지면서 척추관이 전보다 더욱 좁아지는 속도를 줄여 주고 좁아진 상태에서 몸이 버틸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이 좋다”며 척추건강에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메디컬투데이]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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